프렙리, OpenAI API로 인간 튜터와 AI를 결합한 개인화 학습 경험 구축
온라인 언어 학습 플랫폼 프렙리가 OpenAI API를 활용해 수업 전사(transcript)를 실시간 분석하고 학습자와 튜터에게 개인화된 피드백을 제공하는 '레슨 인사이트'를 개발했다. 도입 1년 이상 후에도 75%의 활동 학습자가 계속 사용하며, 4.7/5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프렙리는 AI를 튜터 대체가 아닌 휴먼 터치 강화의 도구로 포지셔닝하며, 회사 전체에서 ChatGPT Enterprise 활용도 95% 수준까지 올렸다.

언어 학습은 근본적으로 인간관계다. 대화, 자신감, 동기 부여, 문화적 이해가 필수다. 온라인 언어 학습 플랫폼 프렙리(Preply)는 180개국 이상에서 10만 명 이상의 튜터와 학습자를 연결하고 있지만, 지난해 OpenAI API를 활용해 이 인간적 관계를 강화하되 튜터의 행정 부담을 덜어내는 '레슨 인사이트(Lesson Insights)'를 개발했다.
프렙리의 고민은 현실적이었다. 튜터들은 개인화된 학습 계획과 수업 노트 작성에 시간을 빼앗겼다. 학습자들은 자신의 진도를 명확히 알고 싶어 했다. 프렙리는 이 문제를 AI로 풀되, 튜터-학습자 간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OpenAI API를 선택한 이유
"우리는 여러 AI 모델을 언어 학습 과제에서 평가했다. OpenAI가 일관되게 높은 성능을 보였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학습자를 감당할 수 있는 속도와 안정성을 갖춰 있었다"고 프렙리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드미트로 볼로신은 말했다.
프렙리는 단순히 학습자 대면 기능에만 OpenAI를 적용하지 않았다. 직원 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ChatGPT Enterprise를 회사 전체에 도입했다. 주간 활성 사용률은 60%에서 95%로 급증했다.
수업이 맞춤형 학습 여정이 되다
레슨 인사이트는 프렙리의 고객 대면 AI 전략의 중심이다. 수업이 끝나기 몇 분 전 OpenAI가 수업 녹음 기록을 분석하고, 학습자와 튜터에게 구조화된 피드백을 제공한다. 피드백 내용은 핵심 주제 요약, 문법 수정, 어휘 강조, 발음 피드백, 다음 학습 단계까지 포함된다.
"학생들이 계속 묻더라. '내가 얼마나 나아졌나? 다음 뭘 해야 하나?'" 프렙리 스태프 상품 매니저 에밀리 스톳은 설명했다. "이제 레슨 인사이트로 학생이 무엇을 얘기했고, 목표가 뭐고, 어떤 주제를 다뤘고, 튜터 피드백이 뭔지 정확히 파악해서 초개인화된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
피드백은 자동으로 프렙리의 자율학습 엔진에 연동되어 개인화된 숙제를 생성한다. 매 수업이 더 이상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적되는 구조화된 연습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조직 전체로 확산된 AI 문화
프렙리는 고객 대면 기능 외에도 내부 운영 전 영역에 OpenAI를 활용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워크플로우, 내부 시스템 연동, 운영 자동화까지 범위를 넓혔다. 'Brand Voice GPT'와 같은 커스텀 GPT는 일일 업무에 내장되어 톤, 메시징, 브랜드 기준의 일관성을 지켜주고 있다.
OpenAI의 코덱스(Codex)는 엔지니어링 팀의 코드 생성과 검토, 디버깅에 쓰이고 있으며, 프렙리 엔지니어의 약 94%가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활용하고 있다. "코덱스는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속도로 코드를 작성하게 해준다"고 드미트로는 밝혔다. 엔지니어들이 루틴 코딩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아키텍처 설계와 고객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눈에 띄는 성과와 지속력
프렙리가 공개한 수치는 기술 도입의 실제 가치를 보여준다. 영어 학습자의 75%가 레슨 인사이트를 적극 활용하고, 튜터의 70% 이상이 이 기능을 쓰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통계는 지속성이다. 도입 1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활동 중인 학습자의 약 75%가 레슨 인사이트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플랫폼상 30만 건 이상의 평가에서 튜터와 학습자로부터 4.7/5점의 만족도를 받았다. 프렙리는 70% 수준의 상품-시장 적합도를 달성했는데, 이는 강한 고객 수요를 시사하는 임계값을 훨씬 웃돈다. 스페인어 튜터 미셸 가르시아 라모스는 "레슨 인사이트를 쓰기 전엔 수업 준비와 숙제 작성에 수시간이 걸렸는데, 이제 그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증언했다.
AI는 튜터를 대체하지 않는다
프렙리의 사례는 생성형 AI의 위상을 다시 정의한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업무 자동화의 가속 도구로만 봤다면, 프렙리는 AI를 '휴먼 터치를 강화하는 도구'로 재배치했다. 인간만 잘하는 것—동기 부여, 참여, 문화적 에너지—은 튜터에게 맡기고,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는 AI가 처리한다.
드미트로 볼로신은 "프렙리에겐 인간이 가장 잘하는 것과 AI 코파일럿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AI는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렙리의 경험은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도 드러낸다. 단순한 도구 도입이 아닌 문화적 변화로 AI를 취급할 때 비로소 조직 전체에 스며든다. 명확한 전략, 체계적 교육, 일상 업무 통합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을 60%에서 95%로 끌어올린 프렙리의 여정은, AI 도입을 고민하는 다른 에드테크 기업들에게 참고할 만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편집 안내 |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뉴스 소스를 분석·종합한 후, AIB프레스 편집팀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문 출처를 함께 제공합니다.
AI·테크 핵심 뉴스, 매주 한 통으로
한 주의 글로벌 AI·IT 뉴스 중 꼭 알아야 할 것만 골라 보내드립니다. 광고 없음, 언제든 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