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출신 자매가 만든 마케팅 OS 넥타 소셜, 3000만달러 시리즈A 펀딩
메타 출신 자매가 창업한 AI 마케팅 운영체계 넥타 소셜이 메빈처즈 주도로 3000만달러 시리즈A 펀딩을 유치했다. 자율 AI 에이전트로 소셜 활동, 콘텐츠 모더레이션,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 경쟁사 정보 수집을 일괄 처리하며, 메타·레딧과의 데이터 파트너십으로 다중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리퀴드 데스, 피그마, ELF 뷰티 등이 클라이언트로 참여 중이다.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넥타 소셜이 3000만달러(약 429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메빈처즈(Menlo Ventures)의 앤톨로지 펀드가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다.
메빈처즈의 앤톨로지 펀드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공동으로 설립된 투자 펀드다. 넥타 소셜은 지난해 스텔스 모드를 탈출했으며, 자율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마케터를 지원하는 운영체계를 제공한다.
소셜 마케팅 자동화에 AI 에이전트 적용
넥타 소셜의 AI 에이전트는 소셜 활동, 콘텐츠 모더레이션,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 경쟁사 정보 수집, 커머스 대화까지 일괄 처리한다. 가장 큰 특징은 메타와 레딧 같은 주요 소셜 플랫폼과의 데이터 파트너십을 보유한 점이다. 브랜드가 여러 도구를 번갈아 쓸 필요 없이, 넥타 에이전트가 각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한곳에서 관리하게 해준다.
넥타 소셜의 공동 창업자들은 메타 출신 자매 미스바(CEO)와 파라 우라이지다. 미스바 우라이지 CEO는 "구매 결정 과정이 소셜 채널로 이동했는데, 인간 팀만으로는 모든 접점을 커버할 수 없다"며 "브랜드가 어디든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운영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 브랜드들이 고객...다음 투자에선 AI 인재 채용 집중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는 리퀴드 데스(음료), 피그마(디자인 협업 도구), ELF 뷰티(메이크업)를 포함한다. 이번 투자로 모집한 자금은 응용 AI, 엔지니어링, 마케팅 분야의 인력 확충에 쓸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자에는 메빈처즈 외에도 제니 할로웰(배우·사업가, Kinship Ventures 창립자), GV(알파벳 벤처캐피탈), True Ventures가 참여했다.
마케팅 자동화 경쟁의 新 경계
넥타 소셜의 등장은 마케팅 기술 스택의 변화를 보여준다. 기존에는 소셜 관리, 분석, 고객 대응 도구를 따로 구축해야 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가 이들 업무를 통합하면서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채널 커버"라는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다만 AI 모더레이션의 정확도,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 창의성 보존 같은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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