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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50억달러 대규모 채권 발행 공시...AI 인프라 투자 자금 확보

마이크로소프트가 250억달러(약 357.5조원)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senior unsecured notes) 발행을 공시했다. 금리 4.85%~6.35%의 다양한 만기 트렌치로 구성됐으며, 11월 4일 발행 예정이다. AI 인프라 확충과 사업 확장을 위한 자본 조달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AIB프레스 편집팀
2026.10.30
마이크로소프트, 250억달러 대규모 채권 발행 공시...AI 인프라 투자 자금 확보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29일(현지시간) 250억달러(약 357.5조원)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발행을 공시했다. 역사적 고금리 환경에서도 빅테크 자본 수요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채권은 총 8개 트렌치로 구성됐다. 단기물부터 장기물까지 만기를 세분화했으며, 일부 변동금리 상품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는 2028년 만기 고정금리 48.5억달러, 2029년 만기 고정금리 75억달러, 2031년 만기 52억달러 등으로 나뉜다. 특히 20년 이상 장기물(2046년, 2056년, 2066년 만기)에만 약 80억달러(약 114조원)를 배정해 장기 자금 조달에 중점을 두었다. 금리는 4.85%에서 6.35% 사이로, 현재의 고금리 시장 환경이 반영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조달 자금의 용도를 "일반 경영 목적"으로 명시했으나, 업계에서는 AI 인프라 확충과 인수합병(M&A)에 주로 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협력 강화, 코페르닉 데이터센터 구축, xAI에 대한 투자 등 AI 분야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 중이다.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차기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자금으로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빅테크 업체들의 채권 시장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구글·애플·아마존도 유사한 규모의 채권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초저금리 시대 이후 자본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이들의 채무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 AI 모델 개발, 칩 자체 개발 등 반도체 설계부터 전후방 생태계까지 장악하려는 경쟁이 자본 시장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채권 공시는 JPMorgan 증권, UBS 증권, Wells Fargo 증권, 바클레이즈 등 11개 주관사가 관리한다. 11월 4일 발행 완료 예정이며, 투자자 공모는 이미 마감됐다. 제프 클라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지난 7월 실적 설명 콜에서 "AI 인프라 투자는 당사의 핵심 전략"이라며 "중기적으로 자본지출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대규모 자금 조달은 빅테크가 인공지능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금융 시장에서 빅테크의 영향력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도 입증한다.

편집 안내 |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뉴스 소스를 분석·종합한 후, AIB프레스 편집팀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문 출처를 함께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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