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lit CEO 마사드, "Apple과 싸울 준비 있고, SpaceX 딜에 안 흔들린다"
Replit 최고경영자 아마자드 마사드가 TechCrunch 인터뷰에서 경쟁사 Cursor의 SpaceX 60억달러 인수설에 대해 "우린 자신 있게 독립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 매출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Replit은 높은 순수익증대율(NRR 300%)과 탄탄한 보안으로 기존 고객 확보에 성공했으며, Apple의 App Store 블로킹에 대해서는 "법정 진출도 불사"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Replit CEO 마사드, "Apple과 싸울 준비 있고, SpaceX 딜에 안 흔들린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업체 Replit의 CEO 아마자드 마사드가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TechCrunch StrictlyVC 행사에서 기업의 독립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지난해 2024년 280만달러(약 40억원) 매출에서 올해 연 10억달러(약 143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쟁사 Cursor의 SpaceX 60억달러(약 859조원) 인수설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는 입장을 드러냈다.
경제성으로 독립 유지 가능
마사드는 Cursor가 마이너스 23% 그로스 마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Replit과의 차이를 강조했다. "Cursor 같은 경우 기초 모델 구축에 거액을 태우고 있어서 독립 유지가 어렵지만, Replit은 1년 이상 그로스 마진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Replit이 이런 경제성을 확보한 핵심은 타겟 고객층의 차이다. 마사드는 "우리 고객은 주로 기술적 배경이 없는 비기술인"이라며 "프롬프트부터 배포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풀스택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보안,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까지 모두 통합했기 때문에 더 높은 가격대 유지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300% 순수익증대율로 고객 충성도 확보
기업의 지속성을 입증하는 핵심 지표는 NRR(Net Revenue Retention·순수익증대율)이다. Replit은 300%에 달하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고객의 소비 확대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마사드는 "고객들이 앱을 자사 스택으로 다시 구축하려다가 결국 더 나빠져서 Replit에 남아있다는 보고를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로 Zillow와 Meta 같은 대형 기업도 초기 제품 채택을 통해 유입되어 기업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Bain & Company는 Tableau와 Power BI를 Replit과 Databricks로 완전히 대체했다는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기업 고객들은 투자 수익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월 10만달러(약 1억 4천만원)를 쓰는 고객들이 200만달러, 300만달러, 심지어 1천만달러의 리턴을 얻는다"고 마사드는 설명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도 신뢰하는 ROI(투자수익률) 모델을 갖춰졌음을 의미한다.
Apple과의 싸움은 "법정까지 불사"
한편 Replit은 Apple App Store 분쟁으로 업데이트 승인이 몇 달째 지연되고 있다. 경쟁사 Lovable은 이번 주 iOS와 안드로이드 앱이 승인된 반면, Replit은 여전히 '앱 스토어 연금'에 갇혀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마사드는 "Replit이 iOS 앱 생성 기능을 12월에 출시했을 때, 우리를 통해 앱스토어로 들어오는 앱 수를 보여주는 차트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Apple이 위협을 느낀 것"이라고 주장했다.
Apple의 공식 사유는 "승인 후 새 코드를 기기에 다운로드하는 것이 정책 위반"이라는 것이다. 마사드의 반박은 강했다. "그건 거짓이고, 필요하면 법정에서 증명할 수 있다." 다만 그는 "Apple을 존경한다"며 협력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AI 모델 생태계에서 Anthropic 우위
기초 모델(Foundation Models) 평가에서 마사드는 Anthropic의 우월성을 인정했다. "Anthropic이 핵심 에이전트 루프에서 여전히 최고"라며 "최고의 도구 호출(Tool Calling) 성능으로 에이전트가 훨씬 더 오래 일관성 있게 작동한다"고 평했다.
다만 OpenAI의 GPT-5는 빠르게 따라잡고 있고, Google의 Flash 시리즈는 가성비 최강이라고 평가했다. Replit은 세 회사 모두의 모델을 통합 활용하고 있으며, Reflection AI 같은 신생 랩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모델인 Kimi도 "Anthropic 작년 1월 버전 수준"이라며 기술 진화 속도를 인정했다.
산업적 의미: 독립 스타트업의 재조명
Replit의 사례는 AI 시대 스타트업의 생존 방정식을 보여준다. 단순히 큰 기업이 M&A로 흡수하는 것만이 아닌, 탄탄한 경제성과 고객 만족도로 독립 유지하는 길도 있다는 증거다. Cursor의 SpaceX 인수설은 AI 코딩 도구의 급격한 자금 소비와 그에 따른 인수 압력을 반영하지만, Replit처럼 그로스 마진을 양수로 유지하는 기업에는 다른 선택지가 생긴다.
다만 Apple과의 모바일 플랫폼 전쟁은 미해결 과제다. 기술적으로 우월한 제품도 큰 기업의 정책 앞에서는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마사드의 "법정 진출 불사" 발언은 결국 이 모순을 직면하는 스타트업의 현실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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