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9천억 달러 펀딩라운드 2주 내 종료...OpenAI 초과 밸류에이션 기대
앤스로픽이 약 50억 달러 규모의 펀딩라운드를 2주 내 마감할 예정이며, 목표 밸류에이션은 9천억 달러로 OpenAI의 최근 8,5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밸류에이션은 생성형 AI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투자 열기를 반영한다.

앤스로픽 9천억 달러 펀딩라운드 2주 내 종료...OpenAI 초과 밸류에이션 기대
앤스로픽(Anthropic)이 약 50억 달러(약 71조 5천억 원) 규모의 메가펀딩라운드를 2주 내 마감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공개됐다. 목표 밸류에이션은 약 9천억 달러(약 1,287조 원)로, 최종 밸류에이션은 이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OpenAI가 올해 초 달성한 8,520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주 내 투자 배분 신청 받아
TechCrunch 보도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현재 투자자들에게 48시간 내 투자 배분을 신청할 것을 요청 중이다. 업계 소식통은 본 라운드가 대략 2주 내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투자 수요가 극도로 높은 탓에 최종 밸류에이션이 9천억 달러 목표를 상당폭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앤스로픽은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2월 대비 밸류에이션 2배 이상 상승
앤스로픽은 지난 2월에 3,800억 달러(약 543조 원)의 밸류에이션으로 최근 펀딩라운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9천억 달러에 도달하면, 불과 3개월 만에 밸류에이션이 2배 이상 뛸 셈이다.
업계 내에서도 이러한 급속한 성장은 생성형 AI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투자가 가열되면서, 경쟁 업체인 OpenAI뿐 아니라 Anthropic까지 초대형 펀딩라운드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는 중이다.
연간 매출 300~400억 달러 달성
앤스로픽은 이달 초 연간 매출 실행률(ARR)이 3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 매출 실행률은 400억 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ChatGPT로 유명한 OpenAI의 매출 성장 속도와 비슷하거나 더 빠른 수준이다.
매출 기반의 강한 성장세는 기업의 펀딩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단순 기술력뿐 아니라 실제 수익화 능력까지 검증받기를 원하는 현 시장 환경에서, Anthropic의 높은 매출 성장률은 투자 매력도를 상당히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IPO 임박..."최후의 프라이빗 라운드"
흥미로운 점은 2024년 이전 초기 투자자들이 이번 라운드에 참여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은 올해 후반으로 예상되는 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를 기다리며 차익 실현 기회를 노리는 중이다.
실제로 앤스로픽은 현 라운드를 "최후의 프라이빗 펀딩"이라고 위치지으며, IPO 전까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생성형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막대한 자본이 소진되는 상황에서, Anthropic이 마지막 민간 투자로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AI 인프라 경쟁 심화...한국 업계에 함의
현재 OpenAI와 Anthropic의 초대형 펀딩 경쟁은 단순히 기업 가치 문제를 넘어 생성형 AI 시장의 구도 재편을 나타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수십억 달러대 데이터센터 투자와 GPU 확보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는 AI 인프라 공급의 병목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의 AI 관련 업체들도 이 같은 글로벌 추세 속에서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다. 국내 클라우드·AI 인프라 기업들의 경우, 초대형 모델 학습을 위한 거대 자본력을 갖춘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경쟁이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차별화된 기술이나 틈새 시장 공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Anthropic의 9천억 달러 평가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이 받는 시장의 평가 수준을 여실히 드러내는 지표다.
편집 안내 | 이 기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뉴스 소스를 분석·종합한 후, AIB프레스 편집팀의 검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문 출처를 함께 제공합니다.


